2008년 06월 30일
에바선배님 블로그 2주년 축전입니다!

... 일단 효과 떡칠로... 어설픈 부분 보정...;;
블로그 2주년 및 8만돌파 축하드립니다..^^
신경쓰지 마시길...;;
# by | 2008/06/30 22:46 | 그림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6)

# by | 2008/06/30 22:46 | 그림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6)
세익스 신화 전기
마법과 검의 시대. 대지위에 인간의 나라가 세워지고 사라지기를 수차례... 시대는 피와 살점을 뒤집어 쓴 검과 마력의 시대가 되었다.
대륙은 3분지 1의 대지를 지배하는 제국 빌레스트 와 나머지 3분지 2를 각각 남부의 다민족연합인 아치발 과 피스퍼 공화국의 차지하고 수백년에 걸친 분쟁에 휩싸여 있었다.
제국주의적 사상의 북부 빌레스트와는 각 민족마다 특유의 교리를 따르는 다민족연합인 아치발과의 사이가 특히 복잡하였으며, 중립을 지키는 피스퍼 공화국은 특유의 쇄국정책으로 빌레스트와 아치발과는 중립적인 위치에 있지만, 언제든 침략전을 치룰만큼 야욕에 휩싸여 있는 호전적인 국가이기도 했다. 미세한 힘의 균형은 수백년의 걸친 국지전으로 발전했으며 그 힘의 균형은 쉽사리 깨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대륙은 점차 고통과 신음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었다.
빌레스트 제국 남부 펠호른시(市) 아치발 슈테른족 국경 분지
어둠에 휩싸인 숲의 경계에 일정한 거리마다 있는 제국의 초소로 조심히 이동하는 자들이 있었다. 다갈색 피부의 슈테른족 전사들... 그들의 손에는 슈테른 족 특유의 수수한 흑색단검이 쥐어져 있었다. 고요와 함께 빌레스트의 초소에 다다른 슈테른 족 전사 [압힘]은 초소위를 밝히는 횃불의 어두운 부분으로 손쉽게 숨어드는 것에 성공하였다.
소리없이 초소위로 이동한 압힘은 초소안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두명의 제국병사들을 발견하고는 재빠르게 그중 한명의 목을 꽤뚥었다.
"끅..."
순식간에 한명을 제압한 압힘은 당황한 나머지 병사가 소리를 지르려는 찰나에 품에서 또 다른 흑색 단검을 꺼내들어 남은 병사의 심장을 정확하게 찔러 넣었다.
"컥..."
손쉽게 초소를 제압한 압힘이 조용히 신호를 보내자 아치발 국경부근에서 수많은 슈테른족 전사들이 국경을 넘어 빌레스트를 넘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와 똑같은 상황이 다른 초소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형~!"
형을 찾아 헤메는 소년이 있다.
"밧슈형~!"
짙은 신록이 가득한 낮의 숲은 어둡다. 그런 어두운 어둠에 휩싸인 울창한 삼림의 미로를 소년은 아무런 문제없이 잘도 헤쳐나가고 있었다.
"대체 어디에 간거야?"
한참을 헤메이던 소년은 한숨을 내쉬며 자신이 헤쳐온 길을 뒤돌아보았다. 어두움... 소년의 눈에 비친 숲의 어두움이 형을 찾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했다.
"사람들이 걱정하겠는걸..."
아침에 부터 형을 찾기위해 뒤따라들어온 삼림의 숲은 상당히 복잡했지만, 소년은 자신이 헤쳐왔던 길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숲의 미로는 미세한 오차로 숲에 들어온 사람들의 오감을 엉망으로 만든다. 하지만 소년은 그러한 미세한 오차도 느낄수 있는 섬세한 감각과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였다.
문득 소년은 하늘을 쳐다 보았다.
"이미 해가 저만치나 떠올랐네..."
그와 함께 소년의 뱃속에서 처절한 울부짖음이 들려왔다.
-꼬르륵-
"이런... 벌써 점심때인가?..."
어렸을적부터 형과 떨어지기 싫어했던 소년은 몇년째 아무런 말없이 매일 숲으로 들어가 저녁때에야 들어오는 형의 일상을 매우 궁금히 여기다 처음으로 그런 형의 뒤를 밟아 본 것 이었지만, 아무런 소득도 없이 현재는 배고픔에 집으로 돌아가기를 망설이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하친 선생님이 몸이 안좋아 얻은 휴식인데..."
[하친]은 소년을 가르치는 가정교사중 하나였다. 사실은 소년이 직접 조합한 약초를 탄 차를 이용해 일부러 몸져눕게 한 것이지만, 소년은 그런 기억따위일랑 지워버리곤 결국 끝까지 형을 찾아 헤메기로 결정했다.
"또 다시 하친 선생님의 몸이 안좋은 이유로 수업을 빠질지 알수 없으니... 끝까지 밧슈형을 찾아봐야지!..."
허기진 마음에 집으로 돌아가려던 마음을 다잡으며 소년이 다시 길을 헤쳐나가기 시작했다.
-꼬르륵-
또 다시 들려오는 뱃거죽 소리에 돌아가고픈 마음이 다시 부활하려 하고 있었다.
"어떤가? 밧슈의 모습은 ?..."
온화한 표정의 중년인이 강인한 인상의 중년인에게 물었다.
"네! 큰도련님의 자질은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서 월등합니다. 장차 주군의 후계자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아니... 밧슈의 실력은 상관없네... 부자지간에 하는 말이라곤 하지만 역시 녀석은 타고난 천재라는 것에 다른 가문사람들도 인정하는 바이니까... 문제는 녀석의 심성이네..."
아들을 칭찬하는 아버지의 모습과는 반대로 [길리엄 프란시스 폰 세익스] 백작의 얼굴엔 깊은 수심이 가득했다.
"넷! 큰도련님의 심성은 무척 바르고 곧습니다. 진정한 기사의 표본이라고 할정도로 예의바른 큰도련님의 모습은 다른 어린기사들에게 귀감이 되고도 남습니다!"
강인한 인상의 중년인 [크레인 더 나이트라인]은 세익스가의 기사단장으로서 자신이 모시는 주군의 후계자의 늠름한 모습에 상당히 매료되어 있는 듯했다. 그런 기사단장의 대답에 세익스 백작은 다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휴우... 녀석은 마음이 너무 여리네... 지금과 같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녀석과 같은 마음가짐으로는 살아나갈수가 없어... 분명 녀석은 자신의 여린 마음때문에 크게 후회하게 될 날이 올것이야..."
백작의 두아들 중 장자인 밧슈 프란시스 폰 세익스 는 빌레스트 제국내의 기사후보생중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후대 [카발리어] 의 한자리에 앉게 될 것이 확실시 되는 인물중 하나였다. 그의 아버지인 세익스 백작도 제국 카발리어 소속의 기사로 백색의 기사 라는 칭호를 가진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보기에도 자신의 아들의 실력은 의심할 나위 없는 천재였지만, 아들의 여린 심성이 전장을 살아가야 하는 카발리어 들에게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될 것임을 충분히 예견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녀석의 동생이란 녀석도 형을 닮아 마음이 여리니... 둘 모두 알리시아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듯 하구나..."
백작의 아내인 [알리시아 프란시스 폰 세익스]또한 여린심성을 가진 여성이었다. 이런 그녀또한 여린심성과 함께 천재적인 두뇌를 소유한 인물이었다. 알리시아와는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사이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랐던 길리엄 과 알리시아와의 사랑은 진심이었다. 그렇게 둘의 결실로 얻어진 두 아들 모두 천재로서의 소질을 타고 나게 되었다. 장자인 밧슈는 무예가 출중하였으며, 서자인 엘류어드는 어머니를 닮아 머리가 좋았다. 알리시아와의 추억을 회상하던 길리엄이 다시 기사단장 크레인에게 말했다.
"수백년동안 지속된 아치발과의 전쟁...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피스퍼공화국도 무시할수 없는 나라다... 국력으로 따지면 우리 제국에 미치지 못하지만, 우리는 아치발이라는 위해요소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건드릴수 없는 상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치발 또한 민족적 교리에 따라 피스퍼공화국과는 척을 진 상태라는 것이고... 어쨋든 혼란한 틈을 타 무슨 짓을 벌일지 알수 없는 게 그들이라는 것인데... 이런 시국에 밧슈와 엘류어드 같은 인재가 빌레스트에 태어난 것은 축복이지만...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잔인한 현실을 보여 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구나..."
세익스 백작의 말에 크레인의 강인한 인상이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도 전쟁의 현실이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인 것이다.
"도련님들은 잘 해 나가실 겁니다. 무엇보다 제국 카발리어 최강의 5인중 하나인 백의 기사님의 아드님이시지 않습니까?"
그렇게 아들의 장래 문제로 크레인과 이야기하던 세익스 백작의 서재로 다급한 병사의 발소리와 함게 서재를 지키는 경비병들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급한 일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소란스러운 서재 밖의 동태에 귀를 귀울이고 있던 크레인과 세익스 백작은 이내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오는 제국병사를 볼수가 있었다.
"남부 펠호른시 할버트 후작 님의 전령인 [슬레이 드로이드] 라고 합니다."
# by | 2008/06/22 21:09 | 연재소설 | 트랙백 | 덧글(0)
# by | 2008/06/16 00:54 | 나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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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6/09 00:03 | 나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